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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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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시끄러움으로 가득했던 ‘하트시그널 3’가 결국 논란을 모두 해소하지 못한 채 끝을 맞았다. 그 어떤 시즌보다 논란으로 떠들썩했던 시즌 3였기에, 과연 ‘하트시그널’이 시즌 4로 돌아올 수 있을지 물음표가 그어지는 상황이다.파워볼게임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3’에서는 8인의 입주자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현은 결국 자신을 향해 일편단심의 모습을 보인 김강열을 선택했고, 방송 내내 좋은 관계를 보이던 서민재와 임한결이 커플이 됐다.

‘하트시그널 3’는 지난 2017년 첫 방송된 ‘하트시그널’의 세 번째 시즌이다. 지금껏 ‘하트시그널’ 시리즈는 서주원, 배윤경, 임현주, 오영주 등의 뉴페이스를 발굴함은 물론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채널A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하트시그널’이 호평만 받았던 것은 아니다. 출연진 중 일부가 음주운전,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면서 비난의 화살이 ‘하트시그널’로 향하게 된 것. 일각에서는 출연진에 대한 조사가 부족한 건 아니냐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여지없이 논란은 ‘하트시그널 3’에서도 이어졌다. 방송 전 포스터가 공개됨과 동시에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천안나의 인성 논란이 일기 시작했고, 심지어 김강열은 지난해 큰 물의를 일으킨 이른바 ‘버닝썬’ 관계자와 친한 지인 관계임이 알려지며 우려를 높였다.

이에 ‘하트시그널 3’ 제작진은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의혹을 반박했으나, 여기에 이가흔의 학폭 의혹까지 더해지며 ‘하트시그널 3’는 그야말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돼버렸다.

수많은 논란과 함께한 ‘하트시그널 3’이지만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첫 회 시청률은 1.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즌 1과 시즌 2가 각각 기록한 0.7%, 0.6%의 시청률보다 높았다. 더불어 이전 시즌과 달리 출연진들의 연애 스타일이 설렘이 넘치는 20대 같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힘입어 ‘하트시그널 3’의 시청률은 상승세를 띄기 시작했고, 화제성 역시 높아져만 갔다. 하지만 방송 도중 출연진들과 관련된 논란이 재차 터지며 발목을 잡았다. 시작은 김강열이었다. 김강열은 지난 2017년 1월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여성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은 과거가 있었다.

해당 사실이 공론화되자 김강열은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시 여자친구를 보호하려던 마음이 지나쳤고, 그들을 갈라놓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잘못을 하게 됐다. 당시 사과의 말씀도 드리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지만 원하지 않으셨고, 법적 처벌을 원하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임한결의 학력 위조 논란이 불거졌다. 다만 임한결의 경우, 김강열과 달리 “최근 저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사실무근인 루머를 양성하고 무차별적으로 퍼뜨리며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임을 변호사 상담을 통해 확인했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루머를 반박했다.

학폭 및 인성 논란에 휩싸였던 천안나 역시 지난 7일, 3개월 만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으로 루머를 반박했다. 다만 천안나의 학교 후배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진작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거다. 현재 단톡방을 만들고 학폭의 증거를 수집 중”이라고 맞대응하며 진실은 오리무중인 상태가 됐다.


이처럼 수많은 논란과 함께한 ‘하트시그널 3’이기에, 프로그램의 신뢰성과 시청자들의 몰입도는 이미 무너진 상태일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하트시그널 3’는 제작비를 위해 각종 PPL을 더하며 몰입도를 다시 한번 붕괴시켰다.파워볼게임

‘하트시그널 3’에는 냉장고, 헤어 드라이기, 헤어 아이론, 휴대폰, 청소기 등 다양한 PPL이 등장한다. PPL들이 그저 시그널 하우스 속 가구의 일부로 비쳤다면 시청자의 몰입도를 깨는 일은 없었을 테지만, 제작진들은 더 드라마틱 한 광고효과를 위해 출연진들에게 짜인 대본을 읊게 만들었다. 결국 이로 탄생한 건 출연진들의 어색한 연기뿐이었고, 시청자들은 자신이 연애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지, 홈쇼핑을 보고 있는지 가늠할 수 없게 됐다.

심지어 최종 선택에서의 PPL은 더 심해졌다. ‘하트시그널 3’은 15회에서부터 자막에 ‘라비 이모티콘’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라비’는 ‘하트시그널 3’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캐릭터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최종회가 방송된 8일부터 ‘하트시그널 3’ 측은 ‘라비’의 카카오 이모티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자막에 그 어떤 이모티콘도 사용하지 않았던 ‘하트시그널’이기에, 이모티콘을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의문스러웠지만, 심지어 이모티콘이 어울리지 않는 곳에 갑자기 툭 튀어나오며 몰입도를 방해하기까지 했다.

이렇듯 ‘하트시그널 3’는 출연진들의 논란으로 한차례 주춤하더니 이내 다량의 PPL을 담아내려다 자멸하는 꼴을 면치 못하게 됐다. 시청률 역시 전작인 ‘하트시그널 2’보다 2회차 더 방송했음에도 0.3%P 부족한 2.4%를 기록했다. 아직 풀지 못한 출연진들의 논란도 많은 바, ‘하트시그널’이 시즌 4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대책 없는 사고에 필요한 준비물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기회와 백마탄 왕자들이었다. 원더우먼보단 21세기형 캔디 캐릭터 같았다.파워볼사이트

7월 8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연출 김도형/극본 이승진) 1회에서는 어려운 사정에서도 홀로 씩씩하게 아이를 키워오던 노애정(송지효 분)이 하루 아침에 빚더미에 나앉았다. 이유는 믿었던 회사 대표의 배신. 노애정은 프로듀서 자리를 미끼로 유혹하는 대표에 넘어가 연대보증 각서에 사인을 했다. 노애정이 구경도 못하고 떠안은 빚은 무려 10억 5천만 원이었다.

하지만 노애정에겐 아직 기회가 남아 있었다. 회사 사무실에서 아주 오랜 세월 먼지에 파묻혀 잊혀 온 유명 작가 천억만(오대오 역, 손호준 분)의 시나리오 한 부와 판권 계약서를 발견한 것. 이에 노애정은 이 시나리오를 영화화해 천만관객을 달성하고 빚까지 청산하는 원대한 꿈을 꾸게 됐다. 노애정은 채권자인 나인캐피탈 사장 구파도(김민준 분)에게 시나리오 작가 천억만, 배우 류진(송종호 분)만 캐스팅해 오면 백억을 투자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런 노애정의 모습에서는 원더우먼보단 캔디 캐릭터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유명 작가 천억만이나 톱스타 류진이나 모두 노애정과 과거부터 인연이 닿아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 이들과의 만남은 노애정의 능력을 보여줄 깨기 어려운 퀘스트가 아니라 로맨스로 향하는 짜릿한 첫 발과도 같았다.

이들은 마치 막막한 상황에 처한 노애정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어벤져스 군단 같았다. 어느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시나리오와 능력만 발휘해 온다면 언제든 큰돈을 내줄 수 있는 구파도. 아무나 만나기는 힘든데 노애정의 연락 한 번엔 호기심을 갖고 약속을 잡는 천억만.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있는데 (인물 소개에 따르면) 만남만 성사되면 언제고 이를 포기할 준비가 돼 있는 류진까지. 시청자들은 노애정의 매력에 설득도 당하기 전에 이미 백마에 올라타 SOS 신호를 기다리는 왕자들을 목도하고 의아함에 빠졌다. 이는 이들의 과거 서사에 호기심을 자아내는 장치가 되기도 했지만 또한 백마탄 왕자의 도움을 받아야 사고를 수습할 수 있는 캔디 캐릭터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캔디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은 싱글맘 노애정과 딸 노하늬(엄채영 분)를 그려내는 방식에서도 드러났다. 이날 노애정은 노하늬의 일로 학교의 부름을 받고 교무실에 들어서자마자 딸의 얘기를 듣기보단 고개 숙이기를 택했다. 평소 문제 학생도 아닌 딸의 일로 불려가며 노애정은 왜 낮은 자세를 택한 걸까.

더군다나 상대 부모는 노하늬가 한부모 가정의 아이라는 말에 “애가 맹랑하게 버릇이 없더라니 다 이유가 있었다. 한부모 가정일수록 아이를 엄하게 키워야 한다. 불쌍하다고 오냐오냐 다 받아주면 아이한테 아빠 없는 티가 난다”는 막말을 던졌다. 노애정의 낮은 자세에 더해진 이 막말은 노애정, 노하늬 모녀가 겪는 차별어린 시선을 극대화하며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캔디 감성 또한 극대화 시켰다. 노애정은 “제가 이 아이 아빠고 또 엄마”라고 맞받아치긴 했으나 시청자들의 기억에 더 강렬하게 남은 건 노애정의 대응이 아닌 차별의 시선이었다. 차라리 노애정이 노하늬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줬더라면, 이런 신파 느낌은 덜하지 않았을까.

‘우리, 사랑했을까’는 첫방부터 조금은 익숙한 캐릭터들을 앞세웠다. 열심히 살다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남의 잘못까지 떠앉은 여주인공과 모든 것을 다 갖춘 듯한 남주인공들. 그리고 이들의 운명적 조우. 때문에 시청자들은 “기대만큼 신선하지가 않다”, “조금 올드하다” 등의 아쉬운 반응을 자아냈다.

아직 1회를 끝낸 ‘우리, 사랑했을까’가 앞으로의 이야기로 이런 아쉬운 반응들을 극복해낼 수 있을까.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기준 시청률 2.003%를 기록하며 아쉬운 출발을 한 ‘우리, 사랑했을까’가 앞으로 보여줄 노력이 궁금해진다. (사진=JTBC ‘우리, 사랑했을까’ 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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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코미디’ ‘유퀴즈온더블록 x 개그콘서트’

지난 6월 26일 ‘개그콘서트’가 21년 만에 간판을 내릴 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시청자들은 KBS를 비판했다. ‘개그콘서트’가 폐지되기 전, KBS가 보여준 행보 때문이다.

일요일 오후 9시대를 책임지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개그콘서트’를 지난해 12월 토요일로 편성을 옮긴 뒤 4개월 만에 금요일로 다시 옮긴 후 2개월 만에 폐지한 것이다. 2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던 가게를, 매출이 담보되지 않은 상권으로 자리를 옮기게 한 후 판매가 저조하다고 바로 문을 닫게 했다.

게다가 폐지설이 나올 때도 KBS는 “결정된 바가 없다”며 책임 회피성 발언만 했다. 이미 제작진이 출연 개그맨들에게 폐지 소식을 알렸고, 적잖은 루트를 통해서 이 내용이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KBS의 입장은 ‘모르쇠’였다. 결국 논란만 일으킨 후 ‘개그콘서트’는 방청객도 없는 스튜디오에서 쓸쓸하게 막을 내렸다.

‘개그콘서트’ 종영 일주일이 지난 즈음, 개그맨들의 아픔은 KBS가 아닌 JTBC와 tvN가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4일 첫 방송된 JTBC ‘장르만 코미디’는 새로운 장르 개척과 동시에 개그맨들의 아픔을 보여줬다. ‘개그콘서트’ 출신 서수민 PD가 연출을 맡았기에 ‘개그콘서트’ 출연 개그맨 대부분이 나오는 이 프로그램에서 이들의 웃음은 처절하게까지 느껴졌다. 특히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준, 임우일 네 명이 KBS를 떠나면서 자신들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장면은 ‘개그’라기 보다는 ‘다큐’였다.

‘장르만 코미디’는 JTBC 프로그램이지만, 적어도 1회에서는 ‘개그콘서트’를 떠난 KBS 개그맨들의 마지막 ‘KBS 개그’였다.

‘개그콘서트’ 특집으로 꾸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8일 방송은 더 직접적이었다. 개그계 큰형님 임하룡은 ‘개그콘서트’가 사라지는 아쉬움과 더불어 후배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냈고, ‘개그콘서트’ 마지막 기수인 32기 출신인 이재율, 전수희가 출연해, 프로그램 폐지의 아쉬움을 드러낼 때는 유재석이 선배로서 미안함을 드러냈다. 특히 유재석은 “‘개그콘서트’를 만들어준 제작진 분들, 함께 해주신 동료 개그맨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과 21년의 나이를 같이 먹어간 ‘개그콘서트’를 KBS는 예의 없이 떠나보냈지만, 이를 JTBC와 tvN은 PD와 출연자들의 인연을 내세워, 개그맨들은 물론 ‘개그콘서트’와 추억을 같이한 시청자들을 위로했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하트시그널3’ 이진민 CP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채널A ‘하트시그널3’의 이진민 CP는 9일 스포츠조선에 “프로그램이 잘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처음부터 커플을 예상하고 시작하기 보다는, 여러 경우의 수가 있다 보니, 이분들이 진짜 감정을 느낄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서는 시그널하우스 입주자들의 마지막 선택이 그려졌다.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묘한 기류를 보였던 이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최종 선택에서는 김강열과 박지현, 임한결과 서민재 두 커플이 탄생했다. 이들의 이후 상황은 스페셜 방송을 통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CP는 “스페셜 방송은 12월 시그널 하우스에서의 촬영이 종료된 후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그 사이 어떤 일이 있었을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준비를 했다. 그때와 지금이 사회적 상황이 많이 바뀌었고, 코로나19 전후로 세상이 바뀌었다는 분들도 많더라. 그래서 현 시점에서 이 친구들이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고, 생각하고 있는지를 담백하게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종커플 이후의 상황 역시 보여드리겠지만, 각자 개인의 생각이나 시청자가 돼서 방송을 봤을테니, 그런 것들을 담백하게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즌4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CP는 “지금 언급하기에는 시기가 이르다”면서도 “이 콘텐츠 자체가 여러 젊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나오면 좋겠다는 바람이지만, 한다, 하지 않겠다를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하트시그널3’는 출연자들에 대한 논란으로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홍역을 치렀다. 김강열은 과거 여성을 폭행했던 사건이 드러나 논란이 됐고, 그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시비가 붙어 말리는 과정에서 있던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인물의 또 다른 증언이 나오며 논란이 꺼지지 않았다. 또 임한결은 학력위조 의혹과 그가 과거 유흥업소에서 근무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임한결은 “근거가 없는 루머”라고 일축했다.

또 방송 전 천안나는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종영을 앞둔 6일 SNS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글을 올렸지만, 이후로도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이 나오며 논란을 키웠다.

KBS 제공
KBS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모델 출신 배우 김승현이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하차한다.

9일 OSEN 취재 결과, 김승현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하차한다. 오는 11일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잠시만 안녕을 고하는 것.

김승현은 2017년 6월 7일 ‘살림하는 남자들2’에 합류했다. ‘하이틴 스타’로 1990년대 활약했던 김승현은 2003년 기자회견을 통해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승현은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친구 같은 고교생 딸과 리얼한 살림기를 보여줬다. 20세에 갑자기 한 아이의 아빠가 된 미혼부 김승현과 친구 같이 커버린 고교생 딸이 펼치는 쿨한 부녀의 리얼한 살림기는 물론, 가족들과 겪는 현실 에피소드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응원을 받았다.

김승현은 ‘살림하는 남자들2’ 합류 이후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솔직한 속내를 고백하고, 꾸밈없는 일상을 보여주며 다시 주목을 받았고, 드라마 및 예능 러브콜이 쏟아졌다.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김승현은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당시 김승현이 수상소감을 말할 때 딸 수빈이가 오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2018 KBS 연예대상에서는 김승현의 부모님이 베스트커플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2019년 KBS 연예대상에서는 김승현과 가족들이 대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상 수상은 불발됐지만 김승현은 쇼·오락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공로를 인정 받았다.

수상 뿐만 아니라 김승현은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결혼 과정도 밝혔다. 어렵게 딸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고, 결혼을 생각 중이라는 말을 꺼내는 모습과 아빠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부녀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김승현은 결혼 후에도 본가를 오가며 공감대를 높이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승현 가족의 ‘살림하는 남자들2’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1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김승현이 아버지와 함께 트로트 부자 듀엣 ‘금수광산’을 결성해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하는 모습과 그동안 김승현 가족이 ‘살림남2’에서 보여준 활약상이 담길 예정이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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