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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스포츠동아DB
한화 김태균. 스포츠동아DB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한화 이글스 베테랑 타자 김태균(38)에게는 지금 이 말이 가장 절실할지 모른다.파워볼사이트

시즌 100패 위기설이 나오고 있는 한화가 또다시 큰 위기에 직면했다. KBO리그 최다연패 타이기록(18연패)의 수모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또다시 최악의 승패 마진을 기록 중이다. 28일까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고 있을뿐더러 승률은 10개 팀 중 유일하게 3할에도 못 미치고 있다.

한화는 한용덕 전 감독이 성적부진의 책임을 안고 사퇴한 뒤 최원호 감독대행에게 팀을 맡겼다. 최 대행은 지휘봉을 잡자마자 리빌딩 단추를 누르며 기존 1군 전력을 대거 물갈이했다. 젊은 새 얼굴들을 과감하게 1군에 기용해 실전 경험을 최대한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

그러나 1군 무대는 ‘경험’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이 때문에 즉시전력들의 기용도 계속되고 있다. 김태균, 이용규, 최진행 등 소위 ‘평균’이 있는 선수들은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안타까운 사실은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 겨울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1년 10억 원에 잔류한 김태균이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28일까지 55경기에서 타율 0.227, 2홈런, 24타점, 12득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한화 김태균. 스포츠동아DB
한화 김태균. 스포츠동아DB

고액연봉을 받는 중심타자는 종종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곤 한다. 올해 김태균은 최악의 팀 성적과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비난의 화살을 단지 김태균 홀로 맞을 수만은 없다는 데 있다. 김태균의 부활이야말로 한화의 전체 분위기를 되살릴 필수불가결의 전제조건인데, 여기에는 여러 이해 관계자들의 복잡·미묘한 상황까지 얽혀 있기 때문이다.네임드파워볼

단장으로 취임한 뒤 첫 스토브리그에서 김태균을 잔류시킨 정민철 단장은 당시 1년 계약을 이끌어내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야구에서 결과론이 언제나 그렇듯, 정 단장에 대한 후한 평가는 어느새 오간 데 없이 사라진 상태다. 반등을 위해 김태균에게 계속 4번타자 역할을 맡겨온 최 대행에게도 간판타자의 부활은 절실하다.

아무리 리빌딩 모드로 접어든 팀이라고 해도 현재 김태균을 대체할 만한 자원이 없는 게 한화의 현실이다. 결국 해줘야 할 선수가 제 몫을 해내야 정 단장은 물론 최 대행도 부담을 덜 수 있다. 독수리의 꺾인 날개를 김태균이 가장 앞장서서 다시 펼쳐내야만 본인은 물론 팀 구성원 모두가 활로를 찾을 수 있다.

▲ 독일과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경기에서 플로렌티노 루이스.
▲ 독일과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경기에서 플로렌티노 루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포르투갈 출신 유망주 플로렌티노 루이스(20) 영입을 놓고 협상 중이라고 29일(한국시간) 비인스포츠가 보도했다.

전술의 달인인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인 루이스를 케빈 필립스의 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루이스는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뒤 포르투갈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급부상했다.

AC 밀란과 레알 베티스도 루이스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리즈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하자마자 먼저 움직여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리즈는 유망주와 베테랑을 가리지 않고 영입할 계획이다. 앞서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리즈는 토트넘 수비수 후안 포이스, 중앙 미드필더 티아고 알마다, 겐트 공격수 조나단 데이비스 등에게도 관심이 있다.

리즈는 챔피언십 우승으로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 지었다.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전현〮직 세계랭킹 1위 박인비 고〮진영이 출전하는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가 아침부터 오후까지 ALL DAY 생중계로 골프 팬들을 찾아온다.파워볼사이트

SBS골프가 전 라운드 생중계하는 이번 대회는 TV로는 미처 담지 못한 인기 선수의 오전 조 경기를 LG ‘U+골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 최초로 생중계한다. 특히, ‘U+골프’를 통해 ‘골프여제’ 박인비의 시즌 첫 출사표의 순간과 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의 경기를 첫 홀부터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1라운드가 열리는 30일 오전 8시 20분부터 채널1을 통해 박인비임〮희정이〮소영 경기를, 낮12시부터 채널2를 통해서는 고진영박〮현경유〮해란 경기를 중계한다. 2라운드 또한 1라운드 2개 조의 경기를 첫 티샷부터 18홀까지 생중계할 예정이다. 3-4라운드도 컷 통과한 선수들의 조편성 일정에 따라 중계하며 U+골프 앱을 통해 안내된다.

U+골프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커뮤니티에서 흔히 쓰이는 ‘멱살 잡고 하드캐리 한다’는 표현, 요즘 이승기(32·전북 현대)에게 딱 어울린다.

스타군단 전북이 공격수들의 부상, 부진 등의 이유로 고전하는 시기에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골잡이 가장 노릇을 톡톡히 한다.

FA컵 포함 4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페널티 없이 오직 필드골로만 보름 동안 4골을 낚았다. K리그1 득점선두 주니오(33·울산 현대)에 견줘도 손색없는 득점 페이스다. 2011년 K리그에 데뷔해 프로 10년차를 맞이한 이승기가 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득점 순도도 높다. 성남FC(2대2)와 인천 유나이티드전(1대1)에서 후반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굴욕패’ 위기에서 건졌다. 전남 드래곤즈와의 FA컵 16강전에선 선제골을 낚았고, 주말 FC서울전에선 2번째 골을 만들었다. 그 2경기에서 전북은 각각 3대2, 3대0으로 승리했다. 같은 시기 골맛을 본 전북 ‘공격수’는 ‘신입’ 구스타보 한 명이다.

19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K리그1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열렸다. 전북 이승기가 후반 동점골을 기록했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이승기.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7.19/
19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K리그1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열렸다. 전북 이승기가 후반 동점골을 기록했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이승기.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7.19/

이렇다 보니 이승기에 대한 모라이스 감독의 의존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형 미드필더 쿠니모토, 김보경보다 출전시간이 더 많다. 이승기가 969분(리그 기준), 쿠니모토가 820분, 김보경이 775분을 뛰었다. 득점도 이승기(4골), 쿠니모토(1골), 김보경(0골) 순이다. 팀내에서 이승기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한교원(6골)이 유일하다.

신인 시절 유명 연예인과 동명이인이란 이유로 주목을 받았던 이승기는 ‘국대’들이 즐비한 전북 내 인기 서열에서 상위권에 속한다고 볼 수 없는 선수다. 국가대표 경력이 짧아 대중 인지도가 낮다. ‘셀프홍보’ 시대에 맞지 않게 자신을 앞세우는 성격도 아니다.

하지만 실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볼 키핑, 패스 공급, 탈압박과 압박, 문전 침투 등 공격형 미드필더가 지녀야 할 자질을 두루 갖췄다. 양발을 모두 잘 쓴다. 최강희 전 전북 감독이 2012년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이승기(당시 광주FC)를 괜히 ‘공개픽’ 한 게 아니다. 2013년 전북에 입단한 이승기는 최 감독이 떠난 이후로도 전북에 남았다. 올해 전북 8년차다. 지난 서울전에서 출전한 14명 중 전주성에 머문 기간이 가장 길다.

그사이 차곡차곡 공격 포인트를 적립해 어느덧 50-50(골-도움)을 앞뒀다. 28일 현재 250경기 출전 46골 50도움을 기록 중이다. 4골 추가시, 지난 25일 상주 상무전 어시스트를 통해 50-50을 달성한 이근호(울산 현대)에 이어 11번째로 ’50-50 클럽’에 가입한다. ’50-50′ 회원으로 김현석 신태용 데니스 김은중 이동국 에닝요 몰리나 염기훈 황진성 등이 있다. 이승기는 오늘도 소란스럽지 않게 대기록을 향해 달린다.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신기하긴 하네요.”

LG 채은성은 15일 부산 롯데전까지 53경기서 타율 0.259 5홈런 29타점 31득점했다. 타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으면서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재조정을 통해 27일 1군에 등록됐고, 28일 인천 SK전서 3번 지명타자로 복귀전을 치렀다.

결과는 7타수 3안타(1홈런) 8타점 2득점. 4회 우중간 2타점 적시타, 7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고, 9회 2사 만루서는 정영일의 초구 포심패스트볼을 걷어올려 SK행복드림구장을 반으로 가르는 그랜드슬램을 폭발했다.

LG는 이날 무려 23안타로 24득점을 올렸다. 채은성도 자주 타석에 들어섰고, 득점권에서 좋은 타격을 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경기 후 “공을 빨리 칠 수 있는 것만 생각했다.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찬스에서 해결하지 못해 아쉬웠다”라고 입을 열었다.


특히 류중일 감독과 타격코치에게 죄송한 마음을 표했다. 채은성은 “어떻게든 잘하고 싶었는데, 찬스를 계속 놓쳤다. 감독님이 계속 믿고 내보내줬는데 찬스에서 해결하지 못해 감독님과 스태프에게 죄송하다”라고 했다.

팬들의 비난은 개의치 않았다. “많이 겪어봤기 때문에 괜찮다 다만, 내가 경기를 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아 자신감이 떨어졌다. 2군에서 자신감을 많이 찾아서 돌아왔다.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최대한 실수를 줄여야 한다”라고 했다.

8타점은 쉽게 할 수 있는 기록은 아니다. 채은성은 “하려고 한 게 아니다. 타석에 들어갈 때마다 주자들이 있었고, 스윙을 과감하게 하려고 했다. 8타점을 했다니 신기하긴 하다. 자신감을 갖고 타석에 들어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날 인천에도 10%의 팬들이 들어왔다. 채은성은 “개막전을 하는 줄 알았다. 팬들이 있으니 집중이 더 잘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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