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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 보이스피싱 조직원 8명 검거
휴대전화 명의에 수상한 점 있어 수사 확대..피해자도 확인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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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119에 전화해 위치추적이 되는지 시험해보다가 오히려 경찰 추적을 받게 된 보이스피싱 일당이 붙잡혔다.파워볼게임

서울 광진경찰서는 8~9월 한 달에 걸쳐 보이스피싱 조직원 8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에 사용하는 휴대전화 유심을 관리하는 관리책 1명, 유심을 개통하기 위한 여권 수집책 1명, 유심을 개통해준 판매업자 3명, 개설된 유심을 중국으로 넘긴 전달책 1명이다.

지난 7월13일 이들은 “창고 같은 곳에 감금당했다”고 119에 신고를 했다. 발신지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으로 지하철 건대입구역 인근이었다. 공동대응에 나선 경찰은 인근을 수색했지만 해당 남성이 말한 창고는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발신인 명의를 확인하던 중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발신인 명의가 외국인인 것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은 해당 유심을 개설해준 휴대전화 대리점을 조사했다.

해당 휴대전화 대리점에서는 중국과 베트남 등 외국인 명의의 유심이 수백 개 개설됐고 이런 유심들은 중국으로 넘어가 수상한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경찰은 이를 보이스피싱을 하기 위한 시설을 국내에 마련하는 작업으로 판단하고 문제의 휴대전화 대리점을 중심으로 수사를 넓혀나갔고 이달 초까지 총 8명을 검거했다.

이들에게 보이스피싱을 당한 피해자도 1명 있었다. 이 피해자는 보이스피싱으로 2000여만원을 피해 본 것으로 알려졌다.

hemingway@news1.kr

지역발생 141명, 수도권 지역발생 5일중 3일간 두 자릿수
위중증 환자 15명 급증한 169명, 사망 2명 늘어 누적 346명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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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으로 155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이 141명, 해외유입이 14명이었다.파워사다리

이로써 일일 세 자릿수 확진자는 28일째 이어졌다. 대구·경북 중심의 1차 확산기 때 22일보다 6일 더 긴 기록이다.

다만 일일 확진자는 8일째 100명대에서 억제됐다. 수도권 지역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2.5단계) 완화여부가 주말에 결정되는 가운데 이날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00명대 미만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5일 중 3일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55명 증가한 2만174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41명, 해외유입은 14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난 16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46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사망자/확진자)은 1.59%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7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1만7360명, 완치율은 79.84%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84명 감소한 403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5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8명(해외 2명), 부산 1명, 대구 1명, 인천 5명, 광주 5명, 대전 11명, 울산 4명, 경기 50명(해외 3명), 강원 2명(해외 1명), 충북 3명(해외 1명), 충남 12명, 전북 1명, 전남 2명(해외 1명), 경북 3명(해외 1명), 제주 2명(해외 1명), 검역 과정 4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371→323→299→248→235→267→195→198→168→167→119→136→156→155명’ 순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8월 27일 434명을 고점으로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359→308→283→238→222→253→188→189→158→152→108→120→144→141명’ 순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유입국가는 대륙별로 중국 외 아시아 9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1명, 오세아니아 1명이다. 국적별로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각각 7명이었다.

◇수도권 지역발생 98명, 5일중 3일간 두 자릿수…서울 이틀째 50명 미만

이날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 2명 감소한 103명을 기록했다. 전체 신규 확진자(155명) 중 수도권 비중은 전날 67.3%에서 66.5%로 소폭 떨어졌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8명을 기록했다.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141명)중 69.5%를 차지했다.

수도권 확진자는 최근 5일 간 ‘122→80→100→105→103명’의 흐름을 보였다. 이중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117→78→98→100→98명’으로 최근 5일 중 3일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100명 미만 추세가 이어지면 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2.5단계 완화 가능성도 그 만큼 커진다.

서울에선 전일보다 1명 감소한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2명은 해외유입 감염자였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 3일 두 자릿수로 떨어진 후 9일까지 ’69→70→51→63→48→67→49→48명’으로, 이틀째 50명 미만에서 억제되고 있다.

서울의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Δ종로구청 근로자 관련 7명 Δ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4명 Δ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3명 Δ강동구 BF모바일콜센터 2명 Δ송파구 쿠팡물류센터 1명 Δ서울 도심집회 1명 Δ영등포구 지인모임 1명 Δ도봉구 운동시설 1명 ΔKT가좌지사 1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 Δ기타 12명 Δ경로 확인중 10명 등이다.

경기도에선 전일보다 5명 감소한 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3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최근 5일간 확진자는 ’47→31→31→55→50명’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요 감염경로별 Δ부천 다단계 6명 Δ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모임 3명 Δ시흥 센트럴병원 3명 ΔBHC 신흥수진역점 관련 2명 Δ동백어르신요양원 2명 Δ나눔누리터 1명 Δ서울 도심집회 관련 1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4명, 계양구 1명 등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없이 전원 미추홀구에서 발생했다. 감염경로는 Δ계양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Δ부천 소재 회사 관련 2명 등이다. 최근 5일 간 확진자는 ’12→1→2→1→5명’으로 4일 연속 낮은 한 자릿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43명…홍성서 8명 무더기 확진

이날 비수도권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48명을 기록했다. 전국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일 30.1%에서 31.0%로 소폭 올랐다.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1명 감소한 43명을 나타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은 전날 30.6%과 비슷한 30.5%를 나타냈다.

대전에서는 동구 7명, 중구 2명, 대덕구 1명, 금산군 1명 등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Δ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4명 Δ가양동 계룡식당 관련 5명 Δ기존 확진자 252번 접촉자 1명 Δ조사중 1명 등이다.

충남에서는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홍성에서는 감염경로가 조사중인 60대 확진자(홍성 11번)와 친인척 8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에는 어린이와 유아가 각각 1명씩 포함됐다. 충남 아산에서 발생한 2명의 50대 확진자(아산 47~48번)는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 확진자 297번과 접촉했다.

충북 청주에선 기존 확진자의 자녀가 자가격리 해제 전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충북대학교병원에 입원했다.

광주에서는 북구 4명, 서구 1명 등 총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Δ성림침례교회 3명 Δ광주 445번 확진자 1명 Δ조사중 1명 등이다.

울산에서는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경북에선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경북 예천 지역과 관련성도 추정되고 있다.

경북 예천군 예천읍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환자는 현대중공업 직원인 울산 121번 확진자의 어머니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여성과 아들, 며느리(울산 125번)까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역학조사 결과, 아들 부부는 지난달 28~29일 사이 예천읍에 있는 모친의 집을 방문했고, 지난 8~9일 울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선 전주지방검찰청 소속 직원인 40대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제주에서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제주 36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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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55명 증가한 2만174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141명, 해외유입 14명이다. 신규 확진자 15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8명, 부산 1명, 대구 1명, 인천 5명, 광주 5명, 대전 11명, 울산 4명, 경기 50명, 강원 2명, 충북 3명, 충남 12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3명, 경남 1명, 제주 2명, 검역과정 4명 등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55명 증가한 2만174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141명, 해외유입 14명이다. 신규 확진자 15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8명, 부산 1명, 대구 1명, 인천 5명, 광주 5명, 대전 11명, 울산 4명, 경기 50명, 강원 2명, 충북 3명, 충남 12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3명, 경남 1명, 제주 2명, 검역과정 4명 등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lys@news1.kr

[뉴스엔 서지현 기자]

함소원이 결혼식에 불참한 친구들과 절교한 사연을 밝혔다.홀짝게임

9월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게스트로 토니안과 강남이 출연한 가운데 스페셜 MC로 함소원이 함께 했다.

이날 하하는 “종국이 형한테 아내 별을 만난 걸 늦게 얘기했는데 형이 아직도 ‘너네 형수가 누군지 너는 내 결혼식 당일에 알게 될 것’이라고 한다”고 뒤끝을 폭로했다.

이에 함소원은 “나랑 비슷하다. 나도 약간 그런 스타일이다. 내 결혼식에 안 온 친구들한테 솔직하게 문자 했다. 앞으로 나 볼 생각하지 말라고”라고 공감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그 친구들이 안 온 이유에 대해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은 없었냐”고 물었다.

그러나 함소원은 “우리는 친구였다. 내 사람이었다. 결혼식은 꼭 와줘야 한다. 만약 못 오면 사정을 미리 말해줘야지 온다고 해놓고 왜 안 오냐”며 “그럼 미리 말을 해줘야 하지 않냐. 나는 걔를 위해서 자리까지 다 빼놨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와 함께 함소원은 “한 지인은 예식장 앞까지 갔는데 문이 창살에 닫혀서 못 왔다더라. 내가 그게 진실인지 아닌지 예식장을 다시 다녀왔다. 근데 창살 같은 건 없었다. 그냥 변명인 거다. 난 이렇게 호불호가 딱 갈린다. 그 친구와 아직도 안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함소원은 “그 친구가 정말로 그런 거라고 얘기한다면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어떤 증거도 없이 안 오는 건 안된다”고 단호하게 반응했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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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죄질 나쁘지만, 원만히 합의한 점 고려”

[제주=뉴시스]제주지방법원.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제주지방법원.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자신이 고용한 불법체류 중국인 여성 노동자를 유인해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장찬수 부장판사)는 10일 강간 및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17일 오후 5시께 제주시 소재 자택에서 중국인 여성 B(32)씨를 끌고가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가 불법체류자 신분인 점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사실을 신고할 수 없는 약점을 노린 것이다.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제주도에 무사증으로 들어와 기한을 넘겨 체류하며 도내 농가에서 일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제 추방을 염려해 피해 신고를 하지 않은 B씨는 A씨가 거처를 옮긴 주거지까지 찾아오자 집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거지에 있던 A씨를 곧 체포했다.

사건 이후 피해 여성은 도내 외국인지원센터에서 심리 치료를 받았다. 이는 범죄 피해를 당한 불법체류자에 대한 ‘통보의무 면제제도’에 따른 것이다.

A씨는 선고를 앞두고 합의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죄는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피해자가 범행으로 큰 고통과 수치심을 겪었지만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뉴스엔 김명미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가 새로운 포맷으로 돌아왔다. 방송 직후 출연자들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보이고 있지만, 기획의도처럼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9월 9일 첫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커플 네 쌍의 첫 데이트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방송된 ‘우다사’ 시즌 1,2는 이혼한 여성 방송인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화제를 모았다. 시즌1은 스스로 갇혀 있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용기 내는 돌싱들의 모습을 공개했고, 시즌2는 이들의 사랑뿐 아니라 삶에 대해서도 조명하며 일과 사랑 모두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3개월 만에 돌아온 시즌3는 ‘뜻밖의 커플’이라는 부제로 한 집에 사는 가상 커플들의 모습을 그린다. 김용건 황신혜, 탁재훈 오현경, 이지훈 김선경, 현우 지주연 등 네 쌍의 커플이 각각의 ‘부캐’를 만들어 한 집에 사는 모습을 담아낸다.

이날 첫 데이트에 임한 김용건은 황신혜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마음을 표했고, 황신혜 역시 김용건을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또 서로의 자녀들도 이 만남을 응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제주도에서 한 집 살이를 시작한 탁재훈과 오현경은 국수를 나눠 먹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탁재훈의 여동생이 오현경과 어린 시절부터 친구라는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현우는 지주연의 가족이 사는 집에 초대받아 첫 만남부터 상견례를 진행했다. 막내 커플답게 스킨십도 초고속이었다. 초면인 두 사람은 손을 덥석 잡는가 하면, 입가에 묻은 음식을 닦아주는 등 빠른 진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선후배 관계에서 커플이 된 이지훈과 김선경은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지훈은 레스토랑에서 김선경을 위해 노래를 열창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7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즌2가 기록했던 첫 방송 시청률(2.516%)보다 낮은 수치지만 ‘우다사3’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높은 상태. 출연자들의 이름이 방송 직후부터 현재까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화제성과는 별개로 ‘우다사3’가 시즌 1,2 때만큼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앞서 방송된 ‘우다사’ 시즌 1,2는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 중년들의 신중한 소개팅을 그려냈다. 이들의 썸은 불꽃 튀는 분위기나 진한 스킨십 없이도 충분한 설렘을 선사했고, 비슷한 경험을 지닌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비록 리얼 커플은 탄생하지 않았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방송에 몰입해 출연자들의 사랑을 응원했다.

하지만 시즌3는 출연자 대부분의 직업이 배우이고, 애초부터 친분이 있던 사이인 만큼, 마치 한 편의 상황극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특히 커플들의 나이 차이가 심하다 보니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탁재훈 오현경, 현우 지주연은 2살 차이지만, 1946년생 김용건과 1963년생 황신혜는 무려 17살 차이가 난다. 김선경과 이지훈 역시 11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시즌1,2 때처럼 리얼한 설렘을 주고자 하는 것인지, JTBC ‘님과 함께’ 시리즈처럼 가상이라는 전제 하에 웃음을 주고자 하는 것인지 혼동이 온다.

앞서 ‘우다사3’ 윤상진 PD는 “상상을 뛰어넘는 조합으로 네 쌍을 캐스팅했다. 네 커플이 각자의 ‘부캐’를 입고 새로운 인생을 펼쳐나간다”며 “조금 늦었지만 운명적으로 만난 ‘뜻밖의 커플’들의 인생이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네 커플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갈지,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MBN ‘우다사3’ 캡처, MBN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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