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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엄마 연기에 도전한 임정은이 실제 자신의 결혼 생활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놨다.파워볼엔트리

임정은은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이하 한다다)’ 종영을 기념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과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다다’에서 임정은이 열연한 성현경이라는 인물은 송준선(오대환 분)과 이혼 후 두 딸을 지키기 위해 강해진 인물이다. 아이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성현경의 모습은 연기하는 임정은에게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임정은은 “경제적인 부분을 떠나서 아이가 둘이면 현실적으로 시간이 없을 때가 많다. 저 역시 차에서 김밥으로 대충 때우고 일이 끝나면 바로 뛰어가서 아이를 본다. 현경이의 모습이 짠했지만 정말 그렇게 사는 분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자녀들에게 한없이 따뜻하다가도 잘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따끔하게 혼낸다는 임정은은 성현경과 공통점을 발견할 때도 많았다고 전했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100부작이라는 긴 호흡에도 덜 지칠 수 있었다.

그는 “물론 육아와 연기를 병행하는 건 힘들다. 하지만 심각한 캐릭터였다면 감정 기복이 컸을텐데 이 작품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정선이었기 때문에 편안하게 갈 수 있었다. 또 일하면서 생기는 공백을 일 안 할 때 채워주고 싶으니까 아이들한테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여러 가지를 많이 느낀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한다다’를 본 임정은의 남편도 성현경의 대사가 실제 임정은의 모습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고 인정했다. 임정은은 “아이들은 아직 7살, 4살이라 드라마를 보지는 않았다. 남편은 ‘당신은 변하질 않아’라는 대사를 듣고 싸울 때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임정은은 지난 2014년 3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실제 남편은 어떤 캐릭터냐는 질문에 임정은은 극중 오대환과 이상이를 꼽았다. 그는 “경제적 능력이 없는 것 말고는 극 중 오대환 오빠와 진짜 비슷한 것 같다. 이상이처럼 한 사람만 좋아하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무대포 같은 모습도 있다”며 “착한 사람이다. 원래 애교가 없었는데 아이가 생기니까 애교도 생기더라. 지금의 모습이 더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저희는 아이들을 보면서 서로에게 표현을 많이 한다. ‘천사들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라는 얘기를 마음에만 담아두지 않고 직접 표현한다. 남편도 항상 ‘(아이들)낳아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한다. 육아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서 힘들고 지칠 때도 있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임정은은 일을 할 때나 사람을 대할 때 더욱 유연해질 수 있었던 것은 결혼, 육아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 키우면서 변한게 정말 많다. 예전 같으면 대기실에서 어색하게 있을 수도 있는데 하나도 어색해하지 않고 편하게 말을 하게 되더라. 아이들에게 밝게 얘기하던 습관이 도움이 많이 됐다. 결혼하면서 안정감이 많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한다다’를 통해 엄마 역할에 도전하면서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의 폭도 넓어졌다. 임정은은 “예전에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만 하려고 했다면 지금은 오는 역할을 잘 받아들여서 유연하게 풀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할 생각이다”며 “지금도 엄마가 아닌 다른 역할만 계속 했다면 변화가 힘들었을 것 같은데 적절한 시기에 주말드라마를 통해서 변화를 잘 한 것 같다. 너무 만족한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가족을 향한 사랑이 넘치는 만큼 임정은은 부부 예능이나 가족 예능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임정은은 “요즘은 진짜 리얼하더라.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가족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방송에 비춰지면 너무 예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예능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요즘 너무 무서운 세상 아닌가. 추억이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겪지 않아도 될 걸 겪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선뜻 답을 내리지 못했다. (사진=PF컴퍼니)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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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자아실현과 안정적인 삶 사이에서 고민 중인 의뢰인이 보살들을 만난다.파워볼게임

9월 2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80회에서는 서울대에서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의뢰인이 출연해 박사 과정 졸업을 1년 앞두고 진로 고민을 털어놓는다.

의뢰인은 그동안 오랫동안 공부를 해왔지만 재미를 찾진 못 했다고. 이대로 졸업해서 안정적으로 살 순 있겠지만 그게 행복할 것인지 의문이 들었고, 그러다가 어릴 적부터 하고 싶었던 일을 최근 우연히 도전하게 되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더 커졌다고 한다.

이에 이수근은 “무슨 마음인지 안다. 요즘 사람들이 행복 추구에 관심이 많지 않나. 의뢰인에겐 대기업 취직이 아니라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가장 큰 행복일 것”이라며 공감한다.

반면 의뢰인의 가정 상황까지 들은 서장훈은 “의뢰인은 운명적으로 공부를 잘하게 태어났다”, “의뢰인 고민은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된다”라며 자신의 이야기까지 곁들이며 현실적인 조언에 나선다.

보살들의 따뜻한 위로와 냉철한 조언에 많은 고민을 한 의뢰인은 “부모님에겐 한 번도 얘기해 본 적이 없는 이야기다.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순 없으니까 여기까지 왔다”라며 눈물까지 흘렸다고 해 의뢰인의 사연과 보살들의 조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의뢰인은 “오늘 이렇게 울 줄 몰랐다”라며 민망해하는데, 이수근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그런 곳이다”라며 의뢰인을 다독이면서 “오늘 사연은 많은 학생과 부모님에게 귀감이 될 것 같다”라는 의견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28일 오후 8시30분 방송. (사진=KBS Joy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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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김지훈이 ‘악의 꽃’에서 역대급 악역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김지훈은 최근 뉴스엔과 서면으로 진행한 tvN 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연출 김철규) 종영 인터뷰를 통해 사이코패스 살인마 백희성을 연기하기까지 준비 과정을 털어놨다.파워볼

이전 작품의 김지훈이 거의 떠오르지 않을 정도의 파격적인 이미지, 연기 변신이었다. 김지훈은 장발, 탈색, 체중감량 등 비주얼적인 변신부터 소름돋는 눈빛, 말투까지 이제껏 본 적 없는 모습으로 백희성을 만들어냈다.

“일단은 체지방을 많이 뺐어요. 식물인간으로 오랜시간 있다가 깨어났는데 볼살이 통통한 건 좀 어울리지 않잖아요? 그리고 머리는 원래부터 기르고 있었는데, 마침 감독님께서도 기나긴 시간 식물인간이었으니까 머리를 장발로 하는 것도 이미지가 어울릴 것 같다고 맘에 들어 하셔서 머리는 꾸준히 길렀고요. 그리고 제가 약간 웃는 상이기도 하고, 눈이 서글서글하게 큰 편이라 어떻게 하면 무서운 느낌을 줄 수 있을까 거울을 보며 연구를 많이 했었죠.”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연기가 첫 번째,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광기를 표현해내는 것이 두 번째 과제였다. 김지훈은 식물인간으로 오랜시간 있다 깨어난 사이코패스 살인마 백희성을 표현하기 위해 관련 유튜브, 영화를 섭렵했다.

“일단 처음 기나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말하고 걷게 되기까지 유튜브로 코마환자들 영상을 찾아봤는데, 깨어난 지 얼마 안돼서 두발로 걷는다는 건 아예 상상도 못할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갑작스런 회복력이 극에 몰입을 방해하지 않을까 씬마다 철저히 계산을 했어요. 처음엔 거의 눈동자를 움직이고 성대를 울리는 것조차 버거울 것 같은 느낌으로 시작해서, 차츰차츰 혀의 움직임이 편안해지고, 조금씩 근육의 움직임이 가능해 지는 느낌을. 나중에 갑자기 휠체어에서 일어나는 장면이 너무 뜬금없거나 말도 안되게 느껴지지 않도록 씬마다 회복의 속도를 부여해 주었어요. 초반엔 그 부분이 가장 관건이었고 이후에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광기와 압도감을 표현 해내는 게 두번째 과제였는데 역대급 악역이 나오는 영화는 다 찾아봤던 거 같아요. 한 작품 한 작품 다 모여서 백희성의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뼈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백희성은 김지훈의 필모그래피 사이,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다른 결의 캐릭터였다. 처음 맡는 살인마 역할, 사이코패스 설정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무척 어려웠죠. 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역할인 것도 그랬고, 사람들이 저에게 전혀 예상하지 않는 모습일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선입견을 깨기 위해선, 정말 잘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거든요. 특히 대본 상으로 초반에 분량이 거의 없고 심지어 16부중에 8회까지 대사 없이 누워 있는 장면만 나오다 보니까 너무 막막했어요. ‘종의 기원’이라는 책에서도 꽤 많은 영감을 얻었는데 어떤 문학성을 지닌 사이코패스 살인자가 직접 기록한 회고록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사이코패스의 감정상태와 심리변화를 눈에 보일듯이 상세하게 묘사해놓은 장면이 많아서,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김지훈은 “백희성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했느냐”는 질문에 “시청자들이 바라본 백희성과 제가 연기하면서 좀더 가까이 들여다본 백희성은 분명히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건 백희성을 연기하며 개인적으로 그려본 서사인데 먼저 백희성의 첫번째 살인은 도민석(최병모)이었을거라 생각해요. 극중에서 워낙 괴물같이 그려져서, 굉장히 악랄하게 살인을 주도했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전 그렇게 보지 않았어요. 백희성의 어린시절을 상상해보면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아버지와 히스테릭 하면서 감정통제력이 약한 어머니라는 온전치 못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왔을 거에요. 그러다 상담센터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도민석이라는 인물에게서, 부모에게선 받을 수 없었던, 자아를 온전히 인정받는 느낌을 받게 되었을 거고, 어떤 면에서는 부모보다 더 믿고 따랐을 거에요. 물론 극중 아역으로 표현이 되었듯이, 어린 시절에도 백희성은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때는 사회적으로나 경험적으로나 아직 어리고 세상물정 모르는 10대에 불과 하죠. 아직 사람들이 생각하는 악랄함을 갖출 정도로 성숙한 상태가 아니었다고 봐요. 오히려 과거 연쇄살인 과정에서는 도민석이 철저하게 주도하고 백희성은 견습생처럼 그 옆에서 허드렛일을 거들며 살인에 대한 광기를 간접적으로 충족시켜 나갔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러다 처음으로 정미숙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왔는데 본인이 저지른 실수 하나로 일이 꼬여버린거죠. 안그래도 어느 순간 깨닫고 보니 결과적으로 도민석에게 이용당했다는 배신감과 다시는 인생을 돌이킬 수 없다는 절망감에 사로잡혀 복잡한 감정이었을텐데 그 상황에서 궁지로 몰아부치는 도민석이 결국은 백희성으로 하여금 이성을 끈을 놓아버리게 만든거죠. 그 이후 백희성의 두번째 살인은, 십 수년 후 코마 상태에서 깨어나 엄마에게 위협을 가하는 가정부였을 거라 생각하는데 이 상황도 백희성의 이성의 끈을 끊어지게 만드는 트리거가 발생하는 상황인거죠.”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아버지, 히스테릭하면서 감정통제력이 약한 어머니에게 자라온 백희성은 연쇄살인마 도민석을 만나 이성의 끈을 끊게 됐다. 김지훈은 보다 생생한 백희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상상력을 이용해 더 구체적인 서사를 부여했다.

“살인에 대한 충동과 욕망은, 이성의 끈이 온전한 상태일때는 어느정도 통제할 수가 있다고 봤어요. 왜냐하면, 희성이는 부모에게 만큼은 순종적인 아이라 생각했거든요. 성장 과정에서 본인의 사이코패스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행위들이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없고 부모를, 특히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는 걸 학습하게 된거죠. 그리고 너무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폭력에 길들여져서 부모에게 특히, 아버지에겐 저항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엄마에게는 특별한 감정이 더 많았을 거에요. 어려서부터 폭군 같은 아버지에게 폭압을 당해왔던 측은함과 자신의 사패적인 성향으로 벌어지는 상황들에 대해 감당하기 힘겨워하고 참담함을 느끼는 엄마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이라는 이유로 자신을 무한히 사랑해주는 것에 대한 감사함까지. 누군가는 ‘사패가 무슨 감정이냐’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로보트처럼 감정이 없는 게 사이코패스는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감정을 인지하고 수용하는 체계와 방식에 있어 일반적인 사람들과 남다른 부분이 있는 것뿐이지, 아예 감정 자체가 없다는 생각은 오해인 거죠. 모든 인간은 감정을 느낄 수 있고, 사이코패스도 문제요소는 많지만 어디까지나 인간이잖아요? 물론 이러한 부분들은 제가 개인적으로 상상한 부분들이라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연기자 입장에서 좀더 구체적이고 어딘가 살아 숨쉬고 있을 법한 백희성을 만들어 내기 위한 서사였습니다.”

백희성의 서사 중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없었을까.

“백희성이란 인물과 상황들에 대해 설명해 주는 장면이 좀 더 있었으면 싶었던 부분은 있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딱히 없었어요. 대본 자체가 워낙 탄탄했고, 또 혹시 조금 부족하다 싶은 부분들은 제가 상상해서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갔으니까요. 또 연기자에겐 작가님이 적어주신 인물에 본인의 경험과 상상으로 피와 살을 보태어 숨결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는게 가장 즐거운 일 중 하나이니까요. 저희 감독님은 워낙 연기자를 믿고 맡기시는 편이시라 본인이 생각한 그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연기자가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실때가 많았죠. 오히려 디렉션이나 피드백이 없으신 타입이라, 제가 감독님께 모니터 뒤로 찾아가서 물어봤던 적이 많았던 거 같아요. 백희성이란 역할이 저에게도 익숙한 역할은 아니다보니 열심히 연기하고 나서도 확신이 서지 않을 때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감독님께 물어보면 ‘어 무서워’ 하고 답해주셨어요.”

(사진=빅픽처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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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김숙이 감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숙이 ‘수리수리 올수리 하우스’를 보며 감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팀에서는 지숙x두희, 붐 세 사람이 마포구 망원동의 2004년 준공 돼 작년에 리모델링을 한 아파트 ‘수리수리 올수리 하우스’의 매물을 공개했다. 

거실은 우드와 화이트 톤으로 안정감이 느껴졌고 심플한 느낌에 지숙은 “제가 원하는 집이다”라며 환호했다. 현관과 거실에 가벽을 설치해 공간 분리 효과를 주었고 주방은 쿠킹 스튜디오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방 안쪽에는 다용도실이 있어서 수납공간도 넉넉했다. 첫 번째 방은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세련된 침실이었다. 김숙은 “이게 예산안에 들어오나? 내가 지금 들어가고 싶은데”라며 감탄했다. 

두 번째 방은 수납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고 세 번째 방은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였다. 이 매물은 매매가 7억 3천9백만 원.

한편 이날 세 사람은 서초구 방배동의 ‘신의 혼수 하우스’도 공개했다.  입주자 전용 실내 주차장이 있었고 딥블루 톤의 공동 현관이 눈에 띄었다.  현관의 중문을 열고 집안 내부로 들어가면 화이트 톤과 블랙톤으로 고급진 느낌이 들었다. 

주방은 다소 협조했지만 수납공간이 넉넉했다. 지숙은 “냉장고가 없잖아”라며 당황해했다. 그러자 붐은 벽면에 붙은 빌트인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에 지숙은 “뭐야 이거 너무 재밌다”며 미소지었다. 거실에는 화려한 샹들리에와 65인치 TV가 기본 옵션으로 되어 있었다.  

첫 번째 방은 호텔처럼 깔끔하고 모던했고 탁 트인 하늘을 볼 수 있는 창이 위에 달려있었다. 방안에도 에어컨이 옵션으로 갖춰져있었다.지숙은 반달 러그와 스탠드를 놔도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붐은 “이쯤되면 수납공간 이야기가 나올 거다”며 수납공간이 가능한 두 번째 방을 공개했다. 방과 방 사이 공간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기본 옵션으로 되어 있었다. 화장실은 다소 아담했지만 공간을 잘 활용해 샤워부스도 있었다. 이 매물은 전세가 5억 2천8백만 원.  /jmiyong@osen.co.kr

[뉴스엔 서유나 기자]

매매가 7억 3천9백 만원, 옛날 아파트 레모델링의 교과서로 삼을 만한 매물이 소개됐다.

9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77회에는 역삼동까지 1시간 이내 합정역, 사당역 근처 집을 찾는 예비 신혼 부부가 등장했다. 예산은 전세의 경우 5억 원대, 매매의 경우 6억원 대였다. 부부는 집이 너무 마음에 들 경우 매매 7억 초중반까지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덕팀 붐, 지숙, 이두희는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으로 향했다. 마포구청역이 도보 8분, 망리단길 12분, 한강공원 10분, 망원유수지 체육권 1분으로 인프라가 좋은 동네였다. 의뢰인의 직장 역삼동까지 55분, 셔틀버스를 탈 합정역까지 15분이 걸렸다.

이번에 볼 집은 2004넌 준공했지만 바로 작년 특급으로 리모델링한 아파트 매물이었다. 이름은 수리수리 올수리 하우스. 이 집은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아이보리톤의 깔끔한 현관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실 앞까지 현관 타일로 연결, 현관을 확장해 집은 한층 넓어 보였다.

또한 거실은 우드, 화이트톤으로 안정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이 집은 리모델링을 하며 발코니를 거실로 확장해 실내를 넓혔다. 붐은 “리모델링 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예가 될 집”이라고 자부했다. 또한 현관과 거실 사이 새로 설치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가벽은 중문이 없는 집의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했다.

주방은 마치 쿠킹 스튜디오 같았다. 이에 지숙은 “잡지에서 보던 주방. 요즘 이렇게 오픈 주방을 많이 하더라”며 신나 했다. 벽대신 투명 유리 가벽도 설치돼 있었는데 그러면서 주방의 답답한 느낌은 완전히 사라져 있었다. 또한 이 집의 주방은 깊은 다용도실이 있어 주방을 깔끔하게 유지한 채 수납도 가능했다.

우드, 화이트톤으로 거실과 통일감을 준 침실은 완전히 호텔식 인테리어였다. 침실의 경우는 발코니를 확장하지 않아 특별한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발코니에 있는 빨래 건조대는 기본 옵션이었다. 침실엔 화장실도 있었다.

이 집은 붙박이장과 발코니가 있는 두 번째 방, 취미 생활이 가능한 세 번째 방도 있었다. 특히 세 번재 방은 발코니를 확장해 사이즈가 큼직했다. 가격은 매매가 7억 3천9백이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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