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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박준형 기자]7회말 2사 1,2루 NC 나성범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고척,박준형 기자]7회말 2사 1,2루 NC 나성범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고척, 한용섭 기자] NC 나성범(31)이 꿈에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 후 메이저리그 진출.  파워볼게임

나성범은 한국시리즈가 끝나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계획이다. 당장은 한국시리즈 우승이 최우선이다. 

2016시즌에 이어 2번째로 진출한 한국시리즈, 나성범은 4년 전과는 달라졌다. 첫 한국시리즈 때는 14타수 2안타, 타율 1할4푼3리로 무기력했던 그는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맹타를 과시하고 있다. 

나성범은 4차전까지 16타수 7안타, 타율 4할3푼8리로 고감도 타격감을 뽐냈고, 승부처인 5차전에선 4타수 3안타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시리즈 타율이 무려 5할(20타수 10안타)이다. 

23일 고척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 첫 타석에서 7구째 접전 끝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나성범은 4회 2사 후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플렉센의 커브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플렉센의 퍼펙트 행진을 깨는 첫 안타. 타이밍이 무너졌지만, 허리가 빠진 채 절묘한 배트 컨트롤로 만들어낸 안타였다. 

1-0으로 앞선 6회 1사 후, 나성범은 플렉센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파울 4개를 연거푸 때려냈다. 직구 4개를 파울로 걷어낸 후 7구째 151km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플렉센의 150km 직구를 집요하게 파울로 괴롭혔고, 안타까지 때려냈다. 이후 양의지의 쐐기 투런 홈런이 터졌다. 

나성범은 4-0으로 앞선 7회 2사 1,2루에서 좌완 이현승 상대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나성범은 타율 5할과 함께 6타점 3득점  출루율 .476, 장타율 .700, OPS 1.176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삼진 2개. 유일하게 안타를 때리지 못한 2차전에서 삼진 2개를 기록했을 뿐이다. 

올 시즌 148삼진(130경기)을 기록한 나성범은 한국시리즈에선 2스트라이크 이후 집중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5차전 6회 2스트라이크 이후 장면이 대표적이다. 2스트라이크에선 컨택에 더욱 신경쓰며 헛스윙이 줄어들었다. 2스트라이크 이후 떨어지는 변화구에도 어떻게든 맞히고 있다. 

나성범은 한 차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면서 타율(5할)보다 출루율(4할7푼6리)이 더 낮은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볼넷 보다는 안타를 쳐서 출루한다.

NC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타율 5할인 나성범은 1승 1세이브를 기록 중인 루친스키, 4~5차전 맹활약한 양의지 등과 시리즈 MVP 후보로 꼽힌다. 6차전, 나성범의 맹타가 이어진다면 우승과 MVP 수상도 도전해 볼만 하다. /orange@osen.co.kr

2020-2021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즈 우승자 더스틴 존슨과 US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0-2021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즈 우승자 더스틴 존슨과 US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0-2021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즈 우승자 더스틴 존슨과 US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 사진제공=ⓒAFPBBNews = News1파워볼실시간

[골프한국] 좋은 골프 스윙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를 말하면 ‘일관성, 방향성 그리고 비거리’이다.

‘일관성’과 ‘방향성’은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드라이버 비거리’는 장타자와 일반 선수 간 격차가 현격하게 나타날 뿐 아니라 골프 경기의 패턴도 다르게 만든다.

브라이슨 디섐보는 페어웨이 벙커나 해저드 등 장애물을 단번에 제압하는 장타를 앞세워 티샷을 가능한 멀리 보내고 웨지나 쇼트 아이언으로 쉽게 버디를 노려보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최근 PGA 투어에서 디섐보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페데스컵 순위 2위에 마크 되었다. 

특히 페덱스컵 순위 1위인 더스틴 존슨 또한 대표적인 PGA 장타자로서 유사한 경기 패턴을 가지고 있으니, 드라이버 샷의 긴 비거리가 현대골프에서 얼마나 효과적인가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총 길이 7,000야드를 전후한 코스에서 이들에게 파4홀뿐 아니라 파5홀은 다른 선수에 비해 훨씬 유리하다. 만일 티샷의 정확도만 보장된다면 말이다. 

장타자의 경우 대부분 드라이버 정확도가 하위권에 있다. 따라서 장타자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드라이버의 정확도를 높이는 일이 관건일 것이다.

더스틴 존슨의 2020시즌 평균 드라이버 정확도는 59%로 118위에 머물렀으며, 디섐보는 57%로 140위였다. 2019시즌 존슨은 56%로 174위였던 것을 감안하면, 매년 그의 경기 결과는 드라이버 정확도의 향상과 함께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2021시즌 더스틴 존슨이 마스터즈를 우승할 때 드라이브 정확도는 62.8%로 79위까지 상승했다. 반면 디섐보는 58.3%로 130위를 기록함으로써 빛을 보지 못했다.

드라이버 정확도가 하위권에 있다 해도 골프경기에서 일반 선수에 비해 장타 선수가 갖는 이점은 적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장타를 치는 선수에게 있어 드라이버의 정확도는 전체 경기력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더스틴 존슨과 브라이슨 디섐보의 경기 전략이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드라이브 비거리에서 디섐보는 장타자인 존슨에 비해 무려 평균 15야드 정도를 더 보낸다. 하지만 디섐보의 드라이브 정확도는 존슨에 비해 떨어진다. 

향후 PGA 투어 경기에서 코스의 총 전장이 지금보다 현격하게 길어지는 조건하에서는 정확도가 다소 낮아도 디섐보가 유리할 수 있지만, 지금의 코스 전장이 유지된다면 둘 사이의 비거리차이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준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존슨의 비거리 정도면 그 이상의 비거리를 확보하는 것보다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이야기다.

얼마 전 개최되었던 마스터즈 경기의 비거리는 디섐보가 337.8 야드로 1위이고, 더스틴 존슨은 321.4로 6위였음은 이것을 잘 설명해준다고 할 수 있다. 

드라이버 샷으로 비거리 320야드 이상을 보내는 확률은 2020시즌에 브라이슨 디섐보 56.5%, 더스틴 존슨 34.7%였다. 그럼에도 2021시즌 마스터즈 대회전에 디섐보는 보다 멀리 칠 것이라고 밝혔고, 이런 디섐보의 전략은 경기 관계자들이 코스를 세팅하는데 있어 영향을 미쳤을 지도 모른다.

실제 대회가 시작되고 디섐보는 스스로가 공언했던 대로 더 멀리 보내는 데는 성공했다. 비거리를 300야드 이상 보낸 확률이 66.7%나 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더스틴 존슨은 코스에 따라 굳이 멀리 치는 것을 고집하기보다 위험요소가 높은 곳은 안전한 공략을 선택한 경우가 많다.

결국, 지금의 PGA 투어 경기 코스에서는 어느 정도의 비거리가 확보된 선수라면 더 멀리 치기 위한 노력보다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더스틴 존슨과 브라이슨 디섐보가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즈에 출전했을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더스틴 존슨과 브라이슨 디섐보가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즈에 출전했을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더스틴 존슨과 브라이슨 디섐보가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즈에 출전했을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더스틴 존슨과 브라이슨 디섐보의 마스터즈 경기 결과를 들여다보면 더욱더 명확해진다.파워볼게임

공략 거리별 그린적중률(GIR)을 보면 175-200야드 사이에서 존슨은 53.33%로 153위를 기록했고, 디섐보는 45.45%로 213위를 기록했다. 장타를 치는 선수는 비교적 샷의 빈도수가 적은 긴 거리 어프로치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150-175야드 정도의 거리에서는 존슨의 60% 197위에 비해, 디섐보가 72%로 65위를 기록해서 존슨에 비해 정확도가 높다.

하지만 장타 선수에게 샷의 빈도가 높아지는 150야드 이내 거리에서는 두 선수 모두 그린적중률이 급격히 좋아지고, 이 구간에서 존슨의 그린적중률은 디섐보보다 더욱 앞선다. 125-150야드에서 존슨 82.61%로 40위, 디섐보 80%로 56위를 기록했다.

공략 거리별 평균 핀 근접도 또한 이들의 경기 패턴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지표이다.

175-200야드 구간에서 존슨은 15야드 편차를 기록해서 이 부분 269위였으며, 디섐보는 12.8야드 편차를 보여 219위로 각각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그러나 장타자인 디섐보와 존슨이 파5를 제외하고 이 구간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는 경우는 흔하지가 않다.

150-175야드에서 존슨 8.8야드(148위), 디섐보 8.5야드(118위)로서, 미들 아이언 거리의 편차도 PGA 투어 선수 평균보다는 낮은 편이었지만, 이들에게 비교적 샷의 빈도수가 높은 짧은 공략 거리에서는 양상이 달라진다.

125-150야드 사이의 어프로치 구간에서 디섐보와 존슨의 샷 편차는 각각 6.1야드와 6.2야드로 이 부분 35위, 46위로 급상승한다. 

특히, 100-125야드에서 존슨은 5.0야드의 편차를 보인 반면, 디섐보는 5.8야드로 존슨보다 훨씬 큰 편차를 보인다.

존슨과 디섐보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한 가지 더 있다.
퍼팅의 빈도가 높은 거리에서의 퍼팅 성공률이다.

2020시즌을 경기 결과를 보면, 퍼팅 빈도가 높은 5-7야드 거리에서 존슨은 25.53%의 성공률을 보이며 이 부문 16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 디섐보는 19.47%의 성공률을 기록해서 하위권인 93위에 있다.

전체적으로 요약하면 디섐보에 비해 비거리는 짧지만 존슨은 퍼팅을 포함한 그린 사이드 쇼트 게임이 훨씬 정교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디섐보가 세계랭킹 1위 존슨을 능가하려면 샷의 횟수가 많은 125야드 이내 거리에서 핀 근접도를 더 높여야 하며, 6야드를 전후한 거리의 퍼팅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더스틴 존슨의 경기 패턴을 보면 150야드를 넘는 거리에서의 핀 공략에 대한 정확도는 PGA 투어 평균보다 훨씬 낮다. 퍼팅 성공률 또한 6야드를 넘어서는 거리에서는 높은 편이 아니다. 드라이브 정확도 역시 중하위권에 있다. 

그럼에도 더스틴 존슨이 올 시즌 세계랭킹 1위를 지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필요할 때 길게 칠 수 있는 장타 능력과 함께 샷의 빈도가 높은 150야드 이내의 구간에서 5야드 전후로 핀에 근접시키는 샷의 확률이 높고, 이 거리에서 퍼팅 성공률이 높다는 것이다.

즉, 더스틴 존슨의 경기력은 현재의 PGA 투어 시합 코스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의견으로 골프한국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골프한국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길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news@golfhankook.com)로 문의 바랍니다. /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전순용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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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2020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이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NC 선발투수 송명기가 역투하고 있다. 2020. 11. 21.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2020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이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NC 선발투수 송명기가 역투하고 있다. 2020. 11. 21.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기회다. 지체할 이유가 없다. 판단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사령탑 또한 정상등극까지 남은 숫자 ‘1’을 신속히 지울 것을 강조했다. 새 역사 창조를 눈앞에 둔 NC 이동욱 감독이 한국시리즈(KS) 6차전 이른 불펜 투입을 예고했다.

마운드의 힘으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NC는 지난 KS 4차전에서 3-0, 5차전에서는 5-0으로 승리했다. 토종 선발투수 송명기와 구창모가 무실점 피칭을 하고 불펜에서 투입된 김진성, 임정호, 원종현, 드류 루친스키도 마운드를 굳건히 지킨 결과다. 특히 송명기와 루친스키는 시리즈 전적 1승 2패 열세에서 맞이한 4차전에서 7.2이닝 무실점을 합작해 반격 선봉장 구실을 했다. 송명기는 선발투수로서 5이닝을 책임졌고 루친스키는 7회에 중간투수로 깜짝 등판해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올렸다.

24일 6차전에서는 루친스키가 다시 선발투수로 나선다. 4차전에서 39개의 공을 던진 루친스키는 이틀 휴식을 취한 후 선발 등판한다. 긴 이닝은 힘들지 몰라도 5이닝 가량 호투는 기대해볼만 하다. 4차전을 선발 등판 이틀 전 불펜피칭으로 삼으면 루틴대로 마운드에 오른 셈이 된다. 무엇보다 루친스키는 지난 17일 KS 1차전 선발 등판에 앞서 2주가 넘게 휴식을 취했다.

NC 이동욱 감독은 지난 23일 KS 5차전 승리 후 “6차전에 루친스키가 선발로 나간다. 지난 경기처럼 6이닝 정도만 소화해주면 뒤에 불펜이 있으니 충분히 승부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우승까지 1승 남았는데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감독이 말한 “뒤에 불펜”에는 송명기가 있을지도 모른다. 이미 구위는 4차전 선발 등판에서 증명한 송명기다. 정규시즌 전반기 불펜 필승조로 활약한 경험도 있다. 김진성이 KS 다섯 경기에 모두 출장해 무실점 행진을 벌이고 있고 마무리투수 원종현, 왼손투수 이정호, 김영규 등도 있으나 단기전에서는 구위형 투수가 유리하다. 3차전 선발 등판한 마이크 라이트도 불펜진에 합류했는데 라이트보다는 송명기에게 더 큰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마운드 대결 우세가 고스란히 결과로 이어진다. NC가 3차전까지 열세를 뒤집은 비결 또한 4차전 송명기의 기대 이상 호투, 루친스키의 깜짝 중간 등판 성공, 에이스로 귀환을 알린 구창모에게 있다. 주장 양의지를 비롯해 NC 선수들도 6차전 시리즈 종료를 응시하는 가운데 송명기가 6차전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괴력투를 펼칠지 지켜볼 일이다.

bng7@sportsseoul.com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이카 리차즈(32)가 마리오 발로텔리(30, FA)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내놓았다.

리차즈는 어린 시절 유망했으나 부상으로 일찍이 커리어를 마감한 선수다. 2001년 맨시티 유스에 입단해 2005년 데뷔를 했고 바로 주축으로 활약했고 잉글랜드 성인대표팀에도 입성했다. 우측 풀백과 센터백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보유했기 때문에 더욱 각광받았다.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장기 부상이 이어졌다. 맨시티에서 완전히 입지를 잃어 세리에A 피오렌티나와 아스톤 빌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꿈꿨으나 이후에도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결국 2019년 아스톤 빌라에서 31세의 나이에 은퇴했다. 최근엔 영국 공영방송 ‘BBC’의 패널로 활약 중이며 꾸준히 칼럼을 올리고 있다.

리차즈는 23일(한국시간) 게시한 칼럼에서 “당신들은 발로텔리 실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며 과거 팀 동료였던 발로텔리를 언급했다. ‘악동의 대명사’ 발로텔리는 인터 밀란, 맨시티를 거쳐 당대 최고의 유망한 공격수로 떠올랐지만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불성실한 태도로 맨시티를 떠난 뒤 저니맨 행보를 보이다 최근 브레시아에서 방출당한 뒤 여전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리차즈는 “발로텔리를 떠올렸을 때 많은 사람들이 비판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그가 잘못한 일이 있었지만 실체는 익히 우리가 아는 바와 다르다. 발로텔리는 노숙자에게 현금 1000파운드(약 150만원)를 주기도 했고 따돌림당한 소년들을 돕기도 했으며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발로텔리는 행동으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마음은 금은보화였다”고 말했다.

이어 “발로텔리의 마무리 능력은 내가 본 것 중에 최고였다. 번개처럼 빠르지 않았지만 너무 날카로워서 제대로 막지 못했다. 너무 많은 재능을 보유했다. 잘하든 못하든 매번 뉴스에 나왔던 기억이 난다.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그가 인정이 많고 따뜻하며 훌륭한 스트라이커였다는 게 잊히는 것 같아 아쉽다”고 전했다.

발로텔리는 최근 행선지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선’은 18일(한국시간) “발로텔리는 브레시아를 떠난 뒤 팀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최근 발로텔리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반슬리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조버그오픈 준우승, 1라운드 4번홀서 439야드 ‘펑’, 187cm에 80kg 타고난 장타자

윌코 니나버가 유러피언투어 조버그오픈 최종일 2번홀에서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있다. 요하네스버그(남아공)=Getty images/멀티비츠
윌코 니나버가 유러피언투어 조버그오픈 최종일 2번홀에서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있다. 요하네스버그(남아공)=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대 439야드.”

‘유럽판 디섐보’가 탄생했다. 바로 윌코 니나버(남아공)다. 23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랜드파크골프장(파71)에서 막을 내린 유러피언투어 조버그오픈(총상금 1950만 랜드) 1라운드 당시 4번홀(파5ㆍ597야드)에서 무려 439야드 장타를 터뜨려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지난해 남아공 아마추어골프선수권을 제패한 뒤 프로로 전향한 20세 루키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비교해도 최장타 2위에 해당한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지난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 최종일 멕시코시티 차풀테펙골프장(파71) 2번홀(파5ㆍ612야드)에서 449야드짜리 티 샷을 날렸다. 멕시코시티가 해발 2300m 고지라 더 멀리 날아간다는 게 흥미롭다. 니나버 역시 랜드파크골프장이 1750m 고지에 조성된 덕을 톡톡히 봤다.

니나버의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336.8야드에 이른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PGA투어에서 괴력으로 뉴스를 만든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337.8야드에 딱 1야드 모자란다. 디섐보는 더욱이 체중을 18㎏이나 늘리는 ‘벌크 업’을 곁들였다. 니나버가 타고난 장타자라는 이야기다. 187㎝에 80㎏의 호리호리한 체격이다. 2타 차 준우승을 차지해 장타에 세기까지 갖춘 기대주로 떠올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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