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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무슨 권리로 내 집 마련의 꿈을 버리라고 하는가”라고 따졌다.홀짝게임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보통 사람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갖고 있는데, 대통령은 그런 ‘바보 같은 꿈’은 버리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24회의 부동산 대책으로 미친 집값, 미친 전월세를 만든 장본인이 문 대통령”이라며 “자신의 무능과 비뚤어진 오기 때문에 고통받는 국민의 신음이 들리지도 않는가 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소득 6·7분위, 7·8분위의 중산층을 위해 중형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과감하게 세금을 투입하겠다고 한다”며 “그 돈이 있다면 더 절박한 소득 3·4분위 이하의 주거복지부터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는 건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은 퇴임 후 양산 사저로 간다고 한다. 경호동 짓는 데만 62억 원의 세금이 들어간다”며 “자기들은 공공임대에 살기 싫으면서 국민은 공공임대에 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승민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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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명강의, 필리버스터 최장 시간 기록 경신”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마치고 동료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12시간47분 발언해 최장 발언 기록(이종걸 전 의원·12시간 31분)을 경신했다. 2020.12.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마치고 동료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12시간47분 발언해 최장 발언 기록(이종걸 전 의원·12시간 31분)을 경신했다. 2020.12.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12시간48분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신기록을 세운 윤희숙 국민의 의원을 “한국의 마거릿 대처”라고 치켜세웠다.

정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주의 정치철학에 관한 윤 의원의 수준 높은 명강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려대 최장집 교수의 한국 정치 위기진단 내용, ‘닥쳐법의 현실’도 신랄하게 비판한다”고 평가했다.홀짝게임

정 의원은 “윤 의원은 필리버스터 최장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과연 한국의 마가렛 대처다”고 했다.

윤 의원은 11일 오후 3시24분 필리버스터를 위해 단상에 오른 뒤 12시간48분 동안 토론해 역대 최장 발언 시간 기록(2016년 2월 이종걸 전 의원, 12시간31분)을 경신했다.

윤 의원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킨 이후인 12일 오전 4시12분쯤 단상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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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공격 담당 로켓군 여단 30% 증가..핵폭탄 350기 보유 추정

중국 건국 70주년 열병식 등장한 DF-41 대륙간탄도미사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건국 70주년 열병식 등장한 DF-41 대륙간탄도미사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중국이 핵무기 공격을 맡는 로켓군 부대를 대폭 늘렸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핵과학자회(BAS)는 최근 펴낸 회지에 실은 보고서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3년간 핵 탑재 미사일 발사 임무를 수행하는 로켓군 여단을 3분의 1가량 늘렸다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중국 로켓군은 현재 40개 여단을 운영 중인데 이는 2017년보다 35% 증가한 것이라고 BAS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인민해방군 여단의 절반가량이 탄도미사일 또는 순항미사일을 운용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미사일 기지 건설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BAS는 중국 로켓군 여단 중 12개가 대만해협과 남중국해를 관장하는 동부전구와 남부전구에 배치되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BAS는 중국이 현재 약 35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72개는 지상 배치 미사일에, 48개는 잠수함에, 20개는 항공기에 탑재된 것으로 추정했다.

홍콩에서 활동하는 로켓군의 전신인 제2포병 출신 군사평론가 쑹중핑(宋忠平)은 SCMP에 “탄도미사일 여단 확충은 2015년 제2포병이 지상군에서 떨어져 독립적인 로켓군이 된 이후의 성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미사일 전력 확충에 대만에서는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은 대만을 필요하다면 무력을 사용해 통일해야 하는 미수복 지역으로 간주한다.

대만 전 해군학교 교관 뤼리스(呂禮詩)는 “인민해방군의 로켓군은 무력으로 대만을 차지하려고 할 때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중국은 미군이 개입할 시간을 주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대만을 향한 전쟁을 시작할 때 미사일 공습이 주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핵폭탄과 재래식 폭탄을 포함한 중국의 미사일 전력은 실제로 이미 미군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미중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던 지난 8월 사거리 4천㎞의 둥펑(東風·DF)-26B와 사거리 1천800㎞의 둥펑-21D 등 ‘항모 킬러’로 불리는 지대함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미국을 향한 노골적인 무력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미국은 이런 중국의 미사일 전력이 태평양 지역에서 심각한 위협이라고 여기고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서 탈퇴, 동아시아 우방국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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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중학생 확진, 전수 검사 [촬영 강덕철]
부산서 중학생 확진, 전수 검사 [촬영 강덕철]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11일 오후∼12일 오전 부산에서 8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된 가운데 이 중 4명은 학교 연관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파워볼게임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북구 용수초등학교 A 학생, 수영구 호암초등학교 B 학생, 수영구 동아중학교 C 학생, 남구 용호중학교 D 직원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 학생은 지난달 28일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날부터 자가격리 돼 있었다.

B 학생과 C 학생은 형제지간으로 지난달 27일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날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D 직원은 지난 6일 부산진구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9일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조처됐다.

해당 직원은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11일 두통, 기침 같은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부산시교육청은 확진 학생들은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학교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교육청은 용호중학교에 대해 오는 14∼15일 전교생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osh9981@yna.co.kr이슈 · 코로나19 지역별 뉴스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모자·마스크로 얼굴 가린 채 출소신고 후 안산 거주지 귀가
골목에 150여명 몰려 “추방” 구호..시민 저지하다 경찰관 부상

(안산=연합뉴스) 최종호 권준우 김솔 기자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해 찾은 거주지에서 달걀 세례를 당하는 등 거센 질타를 받았다.

차에서 내리는 조두순 (안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거주지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2020.12.12 xanadu@yna.co.kr
차에서 내리는 조두순 (안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거주지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2020.12.12 xanadu@yna.co.kr

조두순과 동행한 보호관찰관은 그가 “천인공노할 잘못을 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지만, 그는 범행을 반성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굳게 입을 닫았다.

조두순이 탄 법무부 관용차량은 이날 오전 9시께 경기도 안산시 그의 거주지 골목에 들어섰다.

그가 탄 차량은 앞 유리가 깨지고 우측 뒷좌석 문 쪽이 움푹 패는 등 파손된 모습이었다. 군데군데 달걀에 맞은 흔적도 뚜렷했다.

조두순은 검은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카키색 롱패딩에 청바지 차림으로 차량에서 내렸다.

조두순이 모습을 드러내자 주거지 앞 골목에 모여있던 주민과 유튜버 등 150여 명이 그를 보기 위해 몰리면서 소란이 빚어졌다.

경찰은 100여명을 배치하고 양쪽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조두순과 군중의 직접 접촉을 막았지만, 위로는 달걀 여러 개가 날아 조두순을 향했다.

조두순은 차에서 내려 급히 건물 안으로 들어가 달걀에 맞지는 않았다. 일부 유튜버가 예고한 사적 응징 등의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그가 모습을 감춘 뒤에도 이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아 일부는 자리에 남아 “조두순을 사형시켜라”, “안산에서 추방하라” 등의 구호를 반복해서 외쳤다.

조두순이 탄 차량이 거주지로 향해 준법지원센터에서 빠져나갈 때 일부 시민이 차량 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경찰 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감한 조두순 (안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로 들어가고 있다. 2020.12.12 xanadu@yna.co.kr
출감한 조두순 (안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로 들어가고 있다. 2020.12.12 xanadu@yna.co.kr

한 주민은 “조두순과 같은 건물에 사는 사람이 최근 조두순 때문에 이사했다고 들었다”며 “우리도 무서워서 여름이 와도 문도 못 열게 생겼다”고 불안해했다.

초등학생 딸이 있다는 한 주민은 “하필이면 우리 동네에 오는지 정말 이사를 생각할 정도로 두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조두순 거주지 건물의 정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앞서 조두순은 오전 6시 45분께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애초 출소시간은 오전 6시로 예상됐지만 자유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과 유튜버 등 시민 100여 명이 교도소 앞에 모인데다 일부가 조두순을 태운 차가 나오지 못 하게 해야 한다며 도로에 드러누워 조두순을 태운 차는 6시 45분께에야 교도소를 빠져나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은 경찰 펜스를 뚫고 나와 준비한 피켓과 달걀 등을 던지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후 조두순은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거주지 주소를 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개시 신고서 등을 제출한 뒤 준수사항을 고지받았다.

조두순의 보호관찰관은 그가 차 안에서 “천인공노할 잘못을 했다”, “앞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지만, 조두순은 “범행을 반성 하십니까”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조두순이 준법지원센터에 도착해 관용차에서 내릴 때 오른손에 귤 하나를 들고 있던 장면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간식까지 먹이냐”며 비난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조두순 출소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한 12일 오전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 앞에서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바닥에 누워 있다. 2020.12.12 mon@yna.co.kr
조두순 출소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한 12일 오전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 앞에서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바닥에 누워 있다. 2020.12.12 mon@yna.co.kr

전자장치부착법에 따르면 피부착자는 형의 집행이 종료되는 날부터 10일 안에만 주거지를 관할하는 준법지원센터에 출석해 신고하면 되지만, 조두순은 출소 직후 곧바로 이곳으로 이동했다.

그는 교도소에서 준법지원센터, 거주지까지 이동하는 데 모두 관용차량을 이용했다.

출소자는 대부분 대중교통이나 개인 차량을 이용하지만, 조두순은 전자발찌 부착 직후 1대1 밀착감독 대상자가 되고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 과정에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관용차량을 이용하게 됐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조두순은 앞으로 안산 거주지에서 아내와 함께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8년 12월 안산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이날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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